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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에서 쉬어가세요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이다. 야생 상태인 것도 있으나 사찰과집 근처에서 흔히 자란다. 왼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13∼19개의 작은잎으로 된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등나무는 뭐니뭐니해도 아름다운 꽃과 뙤약볕을 막아 주는 그늘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퍼걸러, 데라스아치, 공원의 쉼터에 심는 것이 제일 좋다. 줄기에서 나오는 가지가 덩굴로 뻗어 나가므로 짧은 기간 동안에 좋은 그늘을 만들 수 있고, 원줄기가 굵어지면 꿈틀거리는 듯한 힘찬모습이 볼만하다. 어린잎이나 꽃은 나물로 해먹는데, 특히 등나무 꽃으로 만든 음식을 등화채라고 하며, 가.. 2021. 3. 29.
해변의 양지바른곳 해란초 마디마다 2장의 잎이 마주 나거나 3~4장의 잎이둥글게 배열된다. 잎의 생김새는 주걱 모양에 가까운 길쭉한 타원 꼴 또는 피침 꼴이다. 잎자루는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평행인 세 개의 잎맥을가지고있다. 잎은 대가 없고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난다. 위에 달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두꺼우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뚜렷하지않은 3개의 맥이 있다. 잎자루는 없다. 해란초는우리나라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해변의 모래땅에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서자란다. 키는 15~40㎝이고, 잎은 길이 1.5~3㎝, 해란초 폭 0.5~1.5㎝로 약간 뾰족하고줄기 밑 부분에 있는 잎은 3~4개가 돌아가며 달리며 윗부분에서 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긋난다. 꽃은 연한.. 2021. 3. 26.
나를 건들이지 마세요 해당화 5∼7월 꽃이 필 때 채취하여 건조시켰다가 간위기통(肝胃氣痛)·협통(脇痛)·풍습비(風濕痺)·월경부조·대하·질타손상(跌打損傷)·유종등의 증상에 화경(花梗)과 꽃받침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근피(根皮)는 명반을 매염제로 하면 적갈색, 철장액을 매염제로 하면 흑색을 얻을 수 있다. 과실은 약용 또는 식용한다. 해당화는 우리나라 각처의 바닷가 모래땅과 산기슭에서 나는 낙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모래땅과 같이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을 많이 받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5m이고, 잎은 길이가 2~5㎝, 폭이약 1.2㎝로 타원형이고 두터우며 표면에는 광택이 많고 주름이 있으며 뒷면에는 잔털이 많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줄기에는 작고 긴 딱딱한 가시가 촘촘히 있다. 꽃은 홍자색이고 지름은 6~9㎝이며 새로 난.. 2021. 3. 26.
호호백발의 할미꽃 모든 잎은 뿌리에서 나와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그 끝에 5개의 작은잎(소엽)이 달린다. 작은잎의 길이는 3~4 cm 정도로서 2~3회 갈라진다. 이른 봄 뿌리에서 할미꽃 올라온 꽃줄기 끝에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점차아래로 굽는다. 꽃줄기는 길이 30~40 cm 정도로서윗부분에 3-4개로 갈라진 총포가 달린다. 6개의 적자색 꽃받침은 장타원형이고 길이 35 mm 폭 12 mm정도이다. 꽃잎은 없다, 암술대는 길이 4 cm 정도이며 깃처럼 퍼진털이 밀생한다. 암술보다 길이가 짧은 수백 개의 수술이 암술대를 돌려난다. 열매가 익으면서 꽃줄기는 곧게서는데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의 수과로 흰털이 깃털처럼 달린다 제주도에 사는 가는잎할미꽃, 북한 지역에서 사는 분홍할미꽃과 산할미꽃, 동강에서 1997년.. 202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