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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숨비기나무

by 맛있는쿠키를 사고 2021. 3. 29.




 



단엽만형(單葉蔓荊)·만형자나무·풍나무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옆으로 자라면서 뿌리가 내린다. 커다란군락을 형성하며 높이 20∼80cm이다. 전체에회색빛을 띤 흰색의 잔 털이 있고 가지는 네모진다. 잎은 마주달리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밋밋하고 가지와 더불어 은빛을 띤 흰색이 돈다. 잎 뒷면에는 잔 털이 빽빽이 난다. 꽃에는 밀원이 높아 바닷가의 밀원식물로 좋다. 열매는 해열·진정·진통·소염의 효능이 있어감창·두통·관절염·안질동통·풍습비통(風濕痺痛)·이명 등에치료제로 쓰인다. 또한, 잎과 가지에는향기가 있어 목욕탕 물에 넣어 향료로도 쓴다. 꽃은 자주색으로 7∼9월에 피고 열매는 흑자색으로 9∼10월에 익는다. 열매는 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이며 목질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자줏빛 입술 모양 꽃이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술잔처럼 생기고 털이 빽빽이 난다. 화관은 지름 약 13mm이고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며꽃밥은 자줏빛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순비기나무 열매는 핵과로 딱딱하고 둥글며 9∼10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지하경이옆으로 뻗으면서 덩굴처럼 퍼져 만형(蔓荊)이라고도 한다. 학명은 Vitex rotundifolia L. fil이다. 따뜻한 곳에서는 상록이지만 추운 곳에서는 낙엽이 지는 식물로전체에 순비기나무 회백색의 잔털이 있다. 소지(小枝)는약간 네모지며백색 털이 밀생하여 전체가 백분으로덮여 있는 것 같다.



바닷물에 닿아도 죽지 않는 내조·내염성 수목으로 우리나라 전국 해변가 어디서나 볼 수 순비기나무 있다. 줄기에서 뿌리를 내려 모래밭을 기어가며 자라므로모래밭에서는 매우멀리 뻗어 나간다. 난대성 수목이지만 내한성이 강하여 서울에서도 월동이 잘되어 정원의 지피식물이나 도로변의 사방용수로 식재할 수 있다. 잎은 두꺼우며 난형·도란형·넓은 타원형으로마주난다. 길이 2∼5㎝, 너비 1.5∼3㎝로서 표면은 잔털이 밀생하여 회백색이고 뒷면은 은백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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